명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종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특화사업으로 인근 반석신협과 연계해 멘토링문화체험 사업을 6회기로 펼쳐 경제교육과 요리대회(센터 내부), 여름캠프(서천유스호텔), 물놀이체험(용인 캐리비안베이) 등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화폐로 전통시장에 들러 조별 요리 재료를 직접 구매하며 경제관을 배웠다. 또 요리대회를 통해 하나의 음식을 같이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더 친밀해지고 협동을 경험하며 요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

여름 캠프 체험에서는 야외의 바비큐 파티 경험과 장기 자랑을 통해 팀웍·흥 발산 등으로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는 등 또래 관계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체험은 더위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또래 및 선후배 간 활동적인 놀이로 관계가 좋아지고 신협어부바 멘토의 좋은 영향으로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등 진로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이종례 센터장은 “지역과 연계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심리·정서에 안정감을 주고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반석신협과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