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인형극단 ‘모드니인형극단’이 지난 1일과 2일 열린 ‘2024년 제36회 춘천 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비장애인팀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연을 펼친 ‘모드니인형극단’은 총 19개 출전팀 중에서 4등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모드니인형극단은 2020년부터 3년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인형극단으로 모습을 갖추고 꾸준히 연습했으며 지난해 부터는 지역사회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장애인식 개선 차원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모드니인형극단’은 더 넓은 무대에서 발달장애인 인형극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도전한 이번 첫 번째 아마추어 연극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해 단원들의 성취감과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다.

발달장애인 인형극단 ‘모드니인형극단’은 앞으로도 더 멋진 발걸음을 위한 많은 응원을 바라고 있으며 인형극 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통합팀 이진주 사회복지사에게(☎466-79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