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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 접종보다 코로나 예방접종 ‘기피’

군산 코로나 12~64세 접종률 2.6% 불과  2023-11-30 11:01
독감 대상자 77%,코로나는 65세이상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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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에 비해 코로나 예방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만 12세 이상 일반 국민과 5~11세 고위험군 소아,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절기 유행을 막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됐다.

또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보건당국은 이번에 맞게 될 코로나19 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이므로 과거 백신을 맞은 이력과 관계없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기초접종(1차, 2차)을 하지 않은 국민도 이번 신규 백신을 맞으면 추가 접종은 받지 않아도 된다.

군산시의 경우 6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대상자는 5만7486명으로 지난 20일 현재 2만3467명이 접종해 41.7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2세~64세 시민 18만 4364명 가운데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 시민은 지난 22일 현재 4426명으로 2.6%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민인 A씨(46)는 “코로나 유행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백신을 접종했으나 이제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고 싶지 않다”며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하고 있고 올해도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지난 9월 20일부터 실시된 인플렌자(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전체 접종대상자 8만 5048명 가운데 77.34%인 6만5778명이 접종했다.

이는 전국 평균 72.62%의 접종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건강한 성인이나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며칠 앓고 회복할 수 있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여전히 다른 호흡기 감염병보다 코로나로 인한 치명률이 높다"며 "특히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트윈데믹' 우려가 있으니 꼭 동시 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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