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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월명공원2길' 도로 개선 ‘어물쩍’

1990년대 개설 이면도로...적극행정 부재 비판  2023-11-22 09:30
市, 부서 간 업무 이관하며 민원내용과 엇박자
어린이보호구역 중앙선・좁은 구간 확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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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월명공원2길. 공단대로에서 진입부분 일대의 불필요한 화단 제거로 도로 폭을 확장해 줄 것과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중앙선 설치 민원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어린이보호구역이 포함된 나운동 명화학교 인근 ‘월명공원2길’ 도로 폭 확장 개선 요구 등이 일부 아스콘 확포장만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소극 행정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1990년대 택지개발 당시 조성된 월명공원2길은 나운동 공단대로에서 나운배수지를 향해 이면도로로 들어서면 끝부분이 상나운1길과 맞닿고 이곳에 월명공원을 산책하는 많은 사람의 평일주차가 잦은 금성교회 주차장이 자리해 있다.

또 명화학교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곳이다.

이 월명공원2길의 공단대로 연결 시점부터 금성교회 주차장 부근까지의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해 중앙선을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고질적인 불법 상습주차를 해소해 주길 바라는 민원이 군산시에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논의를 거쳐 올해 초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을 밝혀 중앙선 없는 어린이보호구간의 불법주차 해소와 함께 좁은 도로의 차량 통행에 의한 사고위험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월명공원2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들렸다.

현재 이곳에는 나운배수지와 관련한 공사만 요란한 채 월명공원2길 도로 폭 확장요구에 대한 공사는 보이지 않고 일부 아스콘만 덧씌워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차 등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이 일었다.

본지가 현장을 살핀 후 올해 초 공사해 상반기 중 마무리를 약속했던 군산시 관련 부서를 찾아가 확인한 결과 “협의를 통해 다른 부서로 공사를 이관했고 현재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고 답했다.

공사를 이관 받은 부서는 “공사를 이관해 준 부서와 협의한 대로 명화학교 주변의 아스콘 포장면적만 조금 확장했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단대로 시점부터 금성교회 주차장 앞까지의 도로 폭 확장에 의한 이면도로 이용 편익 도모를 바랐던 민원과는 거리가 먼 결과에 의아할 뿐이었다.

올해 초 ‘어렵지 않은 공사여서 상반기 내에 끝마칠 수 있다’던 민원이 이처럼 소극적인 결과를 보인 까닭은 관계자 일부가 교체된 데다 공사를 타 부서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의사전달이 미흡했던 때문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단 공사가 마무리됐고 공단대로 시점부터의 도로 폭 확장을 하려면 다시 논의해 추진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나운배수지 관련 공사구간과 겹쳐 도로 폭 확장은 그리 어려운 공사가 아니라는 여지도 남겼다.

이처럼 월명공원2길에 대한 개선 민원은 부서 간 공사에 대한 핑퐁식 실행 과정에서 소극적인 결과에 따라 다시 기다림의 시간에 자리하게 됐다.

명화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은 물론이고 학교 주변이 주택 밀집 지역임을 고려했다면 민원 접수 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정을 펼쳤어야 할 월명공원2길 개선에 대한 시의 이번 소극 행정은 민원인의 불만을 부르기에 충분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월명공원2길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주차 등을 개선해 달라는 오랜 요구에 대한 해소 방법을 외면하지 말고 시민 편익을 위해 좁은 도로의 개선을 통한 행정서비스를 많은 시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군산시가 하루속히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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