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이길복)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군산 아름도예공방과 군산 송선목공방에서 군산 거주 보호관찰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매주 2회기씩 6회기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군산지구(회장 고석태)에서 주최했으며 군산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군산 역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자긍심을 형성하는 대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한 A군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스스로 자신이 만든 수틀의자과 트레이를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챙기며“몸을 움직이면서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고 재미있었다. 제가 직접 만든 의자는 내 방에서 쓸 것이다”며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군산보호관찰소 이길복 소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