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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원에 매입 페루 석유회사 '28억원 헐값' 매각

석유공사, MB정부 당시 사업 실패로 어려운 형편  2021-10-04 15:32
신영대 의원 “오히려 억대 연봉자 증가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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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국회의원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8000억 원에 사들인 페루의 석유회사를 올해 초 28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콜롬비아 석유공사와 50대 50으로 페루 석유회사 '사비아페루'를 7억만 달러(8309억원, 환율 1187원 기준)에 인수해 200만3600달러(28억 132만원)에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석유공사 설립 30년 만의 첫 대형 인수합병 사업으로 당시 정부는 이 인수로 자원 자주개발률이 0.3%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석유 탐사 광구 등에 실패하고 유가마저 하락해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다가 결국 올해 초 보유 지분을 자원 분야 투자회사에 전부 팔아버렸다.

수익이 없다보니 배당금도 받지 못해 회수한 금액은 매각대금과 대여금 등을 포함한 1000억여원(회수금 9200만 달러)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석유공사 직원의 억대 연봉자는 2016년 5%에서 2020년 20%까지 늘어나 방만 경영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신영대 의원은 “대형 M&A 투자 경험이 없는 석유공사가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다가 실패한 대표적 사례”라며 “결국은 국민 혈세로 최종 손실 금액을 막아야 되는 상황이 가장 염려된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MB정부의 무리한 사업추진도 문제이지만, 사업투자 실패로 회사가 어려운데 오히려 석유공사의 억대 연봉자가 늘어난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이에 대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산업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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