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 수가 지난 24일 3273명(국내 3245, 해외유입 28)으로 국내 발생 사상 첫 3000명대의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거세다.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의 확진자 발생 수가 추석 연휴 이전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결과이고 본격적인 추석 연휴 동안의 이동량 증가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확진자 발생 수는 수도권 집중 발생에서 지방으로의 전파 등에 의한 전국적 확산세로 인해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1~2주 동안의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 군산시는 지난 24일 늦은 밤 코로나19 확진자 3명(군산 595~597번째)이 발생했다고 25일 오전에 밝혔다. 군산시의 누적 확진자 수가 600번째에 임박했다.

‘군산 595번째 확진자(전북 4295)’는 베트남 국적의 40대로 지난 21일 군산 585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22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됐으나 지난 24일 기침 증상에 검체 재취 결과 밤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596번째 확진자(전북 4296)’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0대로 지난 13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지난 18일 몸살과 무미 증상에도 타 지역을 오갔고 지난 24일 낮12시 검체 채취 결과 밤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597번째 확진자(전북 4297번째)’도 지난달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한 5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음이 확인돼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밤 11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다음은 군산 595~597번째 확진자의 발생 현황이다.
 
<군산 595번째(전북 4295)> - 40대

  ❍ 주    소 : 군산시(베트남)
  ❍ 동거가족 : 2명(음성)
  ❍ 최초(현재)증상 : 기침(9. 24.)
  ❍ 감염경로 : 군산 #585 접촉(9. 21.)
  ❍ 코로나접종력 : 미접종
□ 발생경위
  ❍ 9. 22.(수)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성 판정
  ❍ 9. 23.(목) 자택에서 자가격리
  ❍ 9. 24.(금) 15: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22:00 이기은진단의학과 검사결과 양성 판정
             ※자가격리 기간(9. 23. ~ 10. 5.) 양성으로 접촉자 없음

<군산 596번째(전북 4296)> - 20대

  ❍ 동거가족 : 4명(4명-검사 중)
  ❍ 최초(현재)증상 : 몸살,무미(9.18)
  ❍ 감염경로 : 조사중
  ❍ 코로나접종력 : 모더나 1차 (9. 13)
□ 발생경위
  ❍ 9. 17.(금) 12:00 ~ 13:00 △△음식점
  ❍ 9. 18.(토) 17:30 ~ 19:30 ◇◇음식점
  ❍ 9. 19.(일) ~ 9. 20.(월) 타 지역 동선
  ❍ 9. 22.(수) 01:50 ~ 02:30 ◇◇당구클럽
  ❍ 9. 23.(목) 타 지역 동선
  ❍ 9. 24.(금) 10:00 ○○ 의원
              12: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22:00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 검사결과 양성 판정

<군산 597번째(전북 4297)> - 50대

  ❍ 동거가족 : 3명(3명-음성)
  ❍ 최초(현재)증상 : 무증상
  ❍ 감염경로 : 마포구 확진자 접촉(9. 22.)
  ❍ 코로나접종력 : 모더나 1차 (8. 17.)
□ 발생경위
  ❍ 9. 20.(월) 07:00 ~ 08:00 ◇◇시장
  ❍ 9. 23.(목) 타 지역 동선
  ❍ 9. 24.(금) 12: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22:00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 검사결과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