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자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서 신임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에 박기종(50·사진)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이 발령됐다.

법무부는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지난 25일 단행했다.

박기종 제60대 군산지청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와 사법연수원 제30기를 거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와 대구지검 인권감독관,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번 법무부 인사에서 군산지청 형사1부장에 이완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형사2부장에는 김승걸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발령을 받았다.

한편 제59대 신형식 군산지청장은 서울동부지검 인권보호관으로 발령됐으며 김기룡 형사1부장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으로, 김해경 형사2부장은 의정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