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와 군산시민구단U15, 군산구암초, JKFCU12, 스포츠제이FCU-12 등 군산지역 5개 학샹축구 팀이 출전 중인 ‘2020 전국학생축구리그’ 고등, 중등, 초등부 전북권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북권’ 경기에 출전 중인 군산제일고는 지난 26일과 27일의 5라운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1승 1패를 추가해 현재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4승1무 승점 13점의 전주공고에 이어 2위에 자리해 있다.

군산제일고는 지난 6월 13일 익산금마축구센터에서 시작된 전북권리그 첫 경기 정읍단풍FC U-18과, 지난 6월 20일의 2라운드는 이리고와 각각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장을 김제시민구장으로 옮겨 열린 지난 6월 27일의 3라운드에서는 고창북고를 1:0으로 물리치며 신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7월 25일의 4라운드에서 새만금FCU18을 2:0으로 눌렀고, 지난달 26일 금강체육공원에서의 5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U18과의 경기는 7:2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2무 뒤 내리 3승을 거두는 호성적을 쌓았다.

그러나 지난달 27일의 전북권 리그 마지막 6라운드 경기에서는 전주공고에 1:2로 석패하며 아번 대회 첫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권 고등리그 참가 7개 팀 중 가장 먼저 모든 경기를 마친 군산제일고는 지난달까지 팀순위 2위에 자리했지만, 10월의 10일과 17일에 열리는 3위 정읍단풍FC U-18(잔여 1경기)과 4위 이리고(잔여 2경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어 주목된다,

모두 9개 팀이 참가한 ‘2020 전국중등축구리그 전북권 경기’에 출전 중인 창단 2년차의 군산시민구단U15는 지난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의 1차전과 2차전 경기에서 전주시민구단U15와 FC해성을 모두 2대1로 물리치며 2승으로 팀순위 깜짝 1위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군산시민구단U15는 이에 지난 9일의 3라운드 재개부터 오는 12월 31일로 예정된 8라운드까지 앞으로 남은 6차례의 경기에서도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주고 있다.

군산지역에서 3개 팀이 출전 중인 ‘2020 전국초등축구리그 전북권’ 3라운드 경기는 지난 9일 재개됐으며, 전북권A조에 속한 스포츠제이FCU-12는 전북 완산체육공원B-1구장에서 경기를 벌인다. 지난 6월의 경기에서 스포츠제이FCU-12는 2패를 기록한 채 오는 31일까지 남은 5차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전북권B조에 속한 군산구암초와 JKFCU12는 전북 완산체육공원B-1구장에서 남은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의 경기에서 구암초는 2패를, JKFCU12는 1무1패를 기록 중이며, 오는 31일까지 남은 4차례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