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 노인자원봉클럽인 '사랑나무봉사단’(단장 박귀근)'은 전북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소속 5개 행복나눔봉사단과 합동으로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전북도민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실시했다.

'사랑나무봉사단'은 평소 지역 내 요양시설을 비롯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고 노래와 춤, 음악공연으로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꽁당보리축제'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행사에도 참여해 노후 재능 나눔을 통한 노익장을 과시하는 봉사단이다.

이날 공연에서 '사랑나무봉사단󰡑' 색소폰 연주와 노래, 벨리댄스, 각설이장구 등으로 자리를 함께한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형형색색으로 곱게 물든 가을 풍광 속에서 흥겹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사랑나무봉사단'을 비롯해 5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봉사단원들은 삶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