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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주화)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참여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배경과 경과보고에 대한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추진 배경은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역경기 침체와 더불어 경력단절로 인한 취업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수업에 참여시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지며, 경력단절여성 15명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사전 선정된 군산지역 7개 학교 25학급에 출강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태양광 키트 조립 등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전문 교육 자료를 활용한다.
이번 사업의 기관별 협업사항은 군산교육지원청의 경우 초·중학교 자율 교과과정 배정과 학교장 협조 안내를, 한국서부발전(주)는 협업체제 구축과 소요예산 지원 및 참여학교 접수를 받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교육자료 제공과 강사내용 검토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강사 확보(경단녀) 전문교육 시행과 강사인력 운영을 맡는다.
주광순 군산교육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우리지역에서 다양하게 신재생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알고 진로개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 “이번에 체험교육을 신청한 학교가 100학급이 넘을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 앞으로 각 기관이 협조해 교육 효과가 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된 전문 강사는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인력풀에 포함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