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유해 화학물질사고 에 신속 대응할 전문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에 화학사고 전문 대응기관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화학과 교수 및 화학물질 취급장의 안전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전문 인력풀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소재 화학공장에서 2건의 유출사고가 등 지난 3년간 모두 9건의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하며 매 년 증가새를 보이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대응기관은 익산119화학구조센터, 환경부 새만금 지방환경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사시에는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할 수 있도록 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소방서는 화학사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화학사고 예방과 더불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전문자원 운영을 통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 발생 시에 동시 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게 됐다”며, “향후 유해화학물질 관련 업체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