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채왕균 공보담당관이 지난 15일 열린 ‘제7회 전라북도 공무원 동호인 탁구대회’에서 개인전(선수 5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군 한누리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 군에서 13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개인전은 상급부인 선수 5부와 6부, 여성부 등 3개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여성부 개인전에서도 군산시보건소 직원인 박수정 씨가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시청 탁구동호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채왕균 공보담당관은 만능스포츠맨으로 평소 업무로 인해 훈련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기량을 연마해왔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고창군청 선수와 만나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개인전(선수 5부) 우승을 차지했다.

채왕균 회장은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개인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기찬 동호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청 탁구동호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공무원 상호간 친선도모를 위해 지난 2011년 창단됐으며, 현재 20여명의 공무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