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산공립유치원연합회가 주관한‘제16회 군산공립유치원연합 꿈꾸러기 잔치’가 28일 군산대학교 운동장과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유아교육을 실천하는 공립유치원 교원들과 가을 햇살만큼 사랑스러운 웃음소리로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립유치원 유아 1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산지역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모두 40개 유치원이 참여한 이 꿈꾸러기 잔치는 지난 16년간 체육, 문화, 독서, 체험 등을 통해 공립유치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가기 위한 일환으로 이어왔다.

올해는 부스별로 활동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뛰어놀았고, 마당극을 관람하며 주인공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도 진행했다.

부모의 도움이 없어도 꿈꾸러기들은 주도적으로 흥겹게 활동에 참여했으며 낯선 친구들과도 함께 어우러져 아이다움을 발산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친 뜻 깊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