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심승섭 중장.

신임 해군참모총장에는 군산출신으로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심승섭(55, 해사39기)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으며, 오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인사참모부장·정보작전참모부장·작전2처장, 1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 및 해상작전 전문가이다. 

또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추었으며,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해 국방개혁을 선도할 해군참모총장 적임자로 선발됐다.  

아울러 치밀한 업무추진 자세와 능력을 구비하고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상하로 신망이 두터우며 전략적 식견과 개혁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해군의 양병과 개혁을 주도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심승섭 중장은 군산 나포초와 나포중, 군산고를 거쳐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졸업했으며, 부인 이경숙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