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17 금강시니어예술제’를 펼쳤다.

금강시니어예술제는 2017년 한해동안 진행된 평생교육·취미여가 프로그램 수강생과 동아리원들이 프로그램별 성과를 발표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멋진 실버스타로! 주체적이고 당당한 어르신으로!’를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어 색소폰, 노래, 실버로빅, 기공체조, 기타, 라인댄스, 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사진, 시조, 사군자, 서예, 정보화 작품 등 105점의 전시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회현면 소재 지성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축하공연과 금강노인복지관 직원들의 특별공연에 네일아트, 흑백사진, 코인노래방, 엽서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300여 관람객들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했다.
 
정호영 관장은“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채웠던 1년, 청춘이었던 그때보다 더 푸르렀던 시간들이었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립하는 노인, 공헌하는 노인, 지혜로운 노인,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주체적이고 당당한 노인상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