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형석·민간위원장 진재천)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관내의 난방취약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 맞춤형복지팀은 하반기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겨울철 난방비에 대한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난방취약계층 13가구를 선정해 긴급구호비를 활용한 지원을 결정했다.

더불어 동에서는 관내 자생단체(33통장, 주민자치위원회)회의를 통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협조와 함께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그 대상자 각각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해 동절기 대비 자원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진재천 민간위원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여러 세대를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서 한 가구별로 그리 넉넉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