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올해 하반기 도내 전 지역에 대기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 미설치된 4개 지역 등 7개소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내지 확충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 측정소는 기존 8개 시·군 15개에서  14개 시·군 24개로 확대 운영된다.

전북도는 14개 시·군 전 지역 모두 대기오염측정소를 갖추게 되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과 풍향풍속 등 기상인자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도내 모든 시·군의 지역별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내년부터는 시·군 권역별 미세먼지 예·경보제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이나, 스마트폰 앱인 전북대기정보에서 SMS 문자 신청을 하면 미세먼지 예·경보제 문자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