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17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연안여객서 이용객 수는 고군산군도연결도로의 부분 개통으로 다소 줄었지만 선유도를 제외 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1일간이었다.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 연안여객선인 5개 항로 6척의 이용객 수는 고군산군도연결도로 부분개통에 따른 선유도를 제외하면 전년도 2만 9028명 보다 3.3% 증가한 2만 999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선유도를 포함할 경우 전년도 4만 2282명 보다 22% 감소한 3만 3022명이었으며, 차량운송은 5644대로 전년도 4916대 대비 15%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지역 내 5개 항로 별 여객선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격포~위도항로는 4.9% 증가한 2만 3847명을 기록했으며, 군산~말도항로 1417명(2% 감소), 군산~개야도항로 2065명(2% 감소)으로ㅓ 나타났다.

또한 군산~어청도항로는 2666명(3% 감소)이었고, 육로관광이 가능한 군산~선유도항로는 여객선 이용객이 전년(1만 3254명) 대비 77% 감소한  3027명을 수송했다.

차량운송대수는 격포~위도항로(대원카훼리, 파장금카페리)는 5300대를 기록해 전년4630대 보다 14.5% 증가했으며, 개야도항로를 운항하는 개야카훼리호는 어청항로의 연도에 신규 기항함에 따라 344대를 운송했으며, 전년 286대 대비 20%증가하는 등 총 5644대를 운송해 전년대비 15% 증가를 나타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이와 같이 여객선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은 선유도 연륙교 부분개통(신시도~무녀도 구간 개통)으로 육로방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