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의 한 목재공장의 나무 조각 더미에서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한 지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나무 조각의 특성상 잔불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 하루 정도 더 진화작업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3000여톤 가량의 나무조각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