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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해상서 선박 전복

군산해경, 경비함정 급파 승선원 4명 전원 구조  2023-12-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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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2km 해상에서 30일 낮 12시 47분경 군산선적 어선 A호(1.66톤, 승선원 4명)가 전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A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경비함정가 구조 인력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해상에 도착한 해경은 전복된 A호 위에 승선원 4명이 올라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밧줄 등을 이용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승선원 2명은 해경의 구조협조 요청을 받고 함께 현장에 도착한 어선 B호에서 구조해 오후 1시 27분경 승선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 중 2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나머지 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고 어선 B호로부터 승선원 2명을 넘겨받아 이들을 신치항으로 긴급 이송한 뒤 119에 인계했다.

해경은 파도에 의해 어획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순식간에 전복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경은 사고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과의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복된 A호를 인근 항·포구로 이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벌였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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