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 소재 한 제조공장에서 14일 오후 4시14분께 가스누출 사고 발생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비슷한 사고 발생한 다음이어서 우려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나 화재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현장을 정리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산업단지 내 시험가동 중인 공장에서 지난 달 18일에 이어 유사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재발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주관부서인 환경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 등 모든 관계기관과 협업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