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지난 16일 동흥남동 소재 팔마산에서 등산 중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 산책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8분경 등산객 한 명이 산행 중 넘어져 일어나지 못한다고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소방서 119구조대와 금동 구급대가 신고자와 통화하면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60대 산책객에 대해 상태를 확인한바 발목 부위 부종을 확인 후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구급차까지 안전하게 이동했다.

현장에 출동 119구조대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들다는 생각보다 우리가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했더.

구조된 여성은 “무더운 여름날 고생하는 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등산 중 발목 접질림, 무릎 및 허리통증 등으로 119에 신고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화와 등산스틱 등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