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공군기지 제8전투비행단에서 20대 여성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미공군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전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20대 여성이 미군기지 정문으로 뛰쳐 나와  '성폭행을 당했다'며 한국 군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성폭행 사건 발생 이후 조사를 벌이며 미 공군 측은 사건 발생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고 한국 경찰과의 공조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전북경찰서와 군산경찰서는 공조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미 공군 측의 공식적인 조사 내용 등에 대한 발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