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건사고
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는 지난 2일 군산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 사건과 관련해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금은방 침입 특수절도 피의자를 전북 고창군 소재 PC방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일 새벽 3시 3분경 군산시 중앙로 소재 금은방에서 미리 준비한 공사용 망치로 출입문을 수차례 내리쳐 파손 후 내부로 침입했다.
이어 곧바로 진열대 상판 유리를 깨고 약 1분 만에 250만원 상당의 시계와 팔찌를 가지고 도주했다.
군산경찰은 심야 시간임에도 CCTV 50여 개소를 분석하고 택시 통행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도주 과정에서 상‧하의를 모두 환복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며 고창으로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했다.
그리고 마침내 금은방 절도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고창 소재 PC방에서 신속하게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의자는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약 1개월 만에 또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픠의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