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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탄 멸치잡이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본선 거의 불에 타 부속선에서 모두 구조  2020-09-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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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을 위해 어장을 찾아 운항 중인 멸치잡이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은 거의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10분께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22.2㎞ 해상에서 선장포함 7명이 탄 7.93t급 멸치잡이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오전 5시께 어청도를 출항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멸치 어장 확인을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멸치잡이 어선은 대부분 2척 선박(본선, 부속선)이 함께 이동하며 그물을 둘러쳐 고기를 잡는데, 의이번 화재는 본선에서 발생해 선장과 선원은 부속선에서 모두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군 고속정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을 벌였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 선박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조타실과 기관실 등 선체 모두를 태운 뒤 하부만 남은 상태로  20여 분 만에 잡혔다.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기관실에서 시작된 불길이 자체 진화가 어려울 정도로 순식간에 번져 부속선으로 바로 대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선박을 예인해 화재감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인호 기자 (k9613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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