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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선박 ‘덜미’

  2020-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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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한 선박이 해경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북서쪽 5.5km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를 조사해 7.9t급 새우잡이 어선 A호 선장 B씨(66)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10시께 비응도 북서쪽 5.5km 해상에서부터 군산항 북방파제까지 길이 200m 폭 50m에 이르는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방제작업을 하던 해경은 방제작업 인근에서 선박 엔진오일 폐유통(20ℓ) 2개를 수거했는데, 폐유 통에는 선박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남은 폐유 일부가 남아 있었다.

또 해경은 폐유 통을 즉시 분석실로 보내 기름성분을 분석하는 동시에 해양오염 확산 예측시스템에서 최초 오염이 발생한 지점을 찾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오염발생 해역을 지나간 모든 선박의 이동경로를 조사했다.

해경 방제과는 사고 발생지점을 지나간 선박들의 폐유와 엔진오일을 임의 제출받아 사고현장에서 시료로 채취한 기름과의 동일성 여부 분석(유지문 감식법)에 나섰다.

조사결과 당일 조업에 나선 A호의 항적이 오염사고 지점과 일치하는 근거로 해경은 선장을 조사해 과실 혐의를 시인 받았다.

또한 증거 보강을 위하여 A호에 남아있던 폐유, 엔진오일 등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고의로 해양오염을 발생시키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과실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이인호 기자 (k9613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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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 제 __guest홍길동  2020-06-16 11:57:54
저러니 맨날 바다가 오렴되지...진짜 양심없는 인간들...
5년 5000만원 적다...30년에 10억이상 법이 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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