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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끼여 삶과 죽음 기로 해녀 극적 구조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서 변사자 발견  2020-05-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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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끼여 삶과 죽음 기로 해녀 극적 구조

잠수해 고기를 잡던 해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수색에 나선 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22분 옥도면 장자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신고를 접수한 해녀 A(68) 씨를 1시간여 수색 끝에 발견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 해녀 A씨는 오전 9시께 선유도 항에서 동료 해녀 2명과 함께 1.98t급 소형어선(선원 2명-해녀 3명)을 타고 조업에 나섰다.

이 어선은 오전 9시 30분께 장자도 인근 해상에 도착했고, 해녀 3명은 자라고 있던 해삼의 종패(種貝) 분산 작업을 위해 잠수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작업이 시작된 이후에 발생했다.

오후 2시 50분께 해녀 3명이 나란히 입수한 뒤 오후 4시경 모두 출수(出水)할 예정이었지만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선원, 동료 해녀들은 A씨를 찾기 시작했다.

신고는 A씨가 입수한 뒤 2시간 30분 후인 오후 5시 27분께 이뤄졌고 해경은 구조대 2개 팀과 민간잠수부 등 선박 6척 구조팀 30여 명을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서 구조대는 광범위한 수중과 바다 위 수색을 벌였고 오후 6시 22분께 사고 인근 갯바위 틈에 끼어있던 해녀 A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고 시간이다″며 ″이번 사고는 사고 발생 후 신고 시간이 장시간 경과되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서 변사자 발견

새만금 배수갑문 인근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7분께 전북 옥도면 신시도 배수갑문(排水閘門) 동쪽 약 300m 부근 암벽(방조제 하부 석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자가 발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사자는 인근에서 낚시하던 낚시꾼에게 발견돼 해경에 신고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변사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체를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운구한 뒤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변사자가 입고 있던 옷 등을 고려해봤을 때 지난달 6일 새만금방조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추락해 실종됐던 굴삭기 운전자(42)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인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인호 기자 (K9613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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