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교통조사계는 지난 19일 음주운전을 한 A씨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B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 전력이 4회 있고, 실형 전력도 2회 있음에도 다시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

B씨도 음주운전 전력이 4회 있음에도 무면허로 만취돼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앞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험운전치사상)’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최근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기준 수치가 더욱 강화된 ‘제2윤창호법’인 도로교통법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특히 숙취운전에 유의해야 하며, 한잔이라도 마셨으면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음주운전 단속 강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