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8시 16분께 주유소에 세차를 하기위해 방문한 50대 남성 A씨가 지적장애 3급 주유원 B씨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렀다.

폭행당한 B씨는 경찰조사에서 “9시부터 세차할 수 있다고 존댓말로 대답했는데 A씨가 반말을 한다고 마구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5차례 폭행당했다.

주유소 관계자에 따르면 “B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평소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전혀 없다며 CCTV의 폭행장면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 사이트와 SNS 등에 확산되며 갑질 논란을 일으키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선장인 A씨가 현재 바다에 나가있어 이달 말에 들어오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