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이 가로수와 충돌 전복된 승용차에 깔려 중태다.

29일 오후 4시 49분께 군산시 나운동 서해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4학년생 A(11)군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전복된 운전자 B모(여 55)의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A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상태가 좋지 않아 익산의 종합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