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달림이 캠프’를 군산부설초 강당과 팔마산, 군산롤러장, 옥구 들녘 등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며 달리기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문 마라토너 강사와 함께 체계적인 달리기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마시며 옥구 들녘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펼쳤다.

교사와 학부모의 협조로 구간별 부스와 안전요원이 배치됐고 3명의 페이스메이커 마라토너 선수 지도로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을 익히며 기본기를 다졌다.

또한, 옥구 들녘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기를 통해 체력과 끈기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춥긴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달려서 따뜻해졌고 목표지점까지 완주하면서 성취감과 즐거움도 느꼈다. 겨울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철 교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부지런하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하였다. 5일간 꾸준히 참여하며 추운 날씨를 극복하고 결승점을 통과한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통해 올해 새로운 각오를 새기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며 성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학 중에도 협조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페이스메이커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체력은 좋은 생각과 인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는 군산부설초 달림이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발판 삼아 ‘2025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10km 코스 참여를 목표로 더욱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