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총동문회장

군산제일고등학교(교장 이정우)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가 군산제일고 총동문회(회장 진희완) 주최로 지난 7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제일고 급식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군산제일고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는 군산제일고 축구부 선수단 학부모 일동이 주관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군산제일고 축구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군산제일고 축구부는 지난달 말 전북자치도 교육감배 겸 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김시은 선수가 수비상, 염은성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모교 선배인 장진호 감독(51회)이 지도하는 30여명의 군산제일고 축구부는 최근 전국대회 8강 진출 등 호성적 등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총동문회를 비롯한 군산 축구의 도약을 기대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한층 필요한 실정이다.

진희완 군산제일고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진호 감독을 중심으로 성장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교 축구부가 옛 명성을 되찾아 지역 축구와 엘리트 체육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의 취지에 동참하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들과 도내・외 축구 동호인 등 관계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진호 감독은 “학교와 동문 선배님들의 따뜻한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열과 성을 다하여 후배 축구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고 내년에는 축구부원도 40명 규모로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군산제일고 축구부의 활약을 펼쳐 보일 각오이다”며 “보내주신 격려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군산제일고 축구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희완 총동문회장은 군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에도 당시 김이주 감독(현 예원대학교 감독)과 함께 정준호 배우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모교 축구부 후원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어 모교 축구부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