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의 세부사항과 일정이 재조정된다.

군산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공지를 내고 군산시체육회의 지시에 따라 선거 일정 재조정 사실을 알린 데 이어 7일에는 선거 일정 변경에 대해 대의원 및 동호인들에게 깊은 사과와 함께 이번 일정 변경의 사유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군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규정 전부개정규정(안) 제8조(선거인 명단 제출) 조항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조항에 명시된 ‘선거인 명단과 별지 제2호 서식에 따른 개인정보의 수집과 이용 및 제공에 관한 동의서를 선거일 전 20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완벽히 준수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산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산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공고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12월 18일 군산시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후보등록을 11일과 12일 실시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공지했으나 모두 재조정해 추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별 회장 선거는 이번달 속속 이어져 오는 11일 승마협회, 14일 탁구협회장 선거 등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