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지난 28일 군산시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군산시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임준 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정희 도의원,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 실버스포츠로  발전했다.

이날 대회는 서길촌 군산시노인회 한궁회장의 대회사와 이래범 군산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내빈 축사와 함께 선수대표 선서 후 바로 개인전만 진행된 경기에 들어거 80여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1위 한덕용, 2위 박찬길, 3위 김성권 어르신이 입상했고 여자부는 1위 이정자, 2위 이덕희, 3위 이복례 어르신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매년 노인건강증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성대히 치러 많은 호응을 받았고 지난 16일 파크골프대회 개최 등 실버스포츠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에 군산시노인회관 2층에 ‘한궁 연습장’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