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1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국악의 성지 남원 명산 덕음산 솔바람길 일원에서 ‘제9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과 산악동호인들의 심신 치유와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각 시・군지역 산악연맹 및 산악단체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남원시, 남원시산악연맹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 참가들은 삼림경영 모델 숲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춘향골 남원 덕음산 솔 바람길의 수목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산림욕장, 편백나무 힐링 숲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트래킹하며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무더위로 지친 심신 치유와 함께 호연지기를 길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임원 10명으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기원 히말라야 등반대(원정단장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 회장)’ 출정식도 가졌다.

히말라야 등반대원들은 자비로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히말라야 칼라파타르(5555m)를 등반할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산악동호인들의 심신 치유와 보편적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도민과 산악동호인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 등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