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산악연맹(회장 김성수) 임원과 이사 10명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대’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산악인들의 로망인 히말라야 칼라파타르(5555m) 등반을 진행한다.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원장대 출정식은 오는 9월 1일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개최되는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전북지역 14개 시·군 산악가족들과 힘께 원정대 출정 보고로 진행된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칼라파타르를 등반할 계획이며 원정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자부담이다.

이번 원정을 위해 대원들은 13회의 동계, 하계 한라산, 지리산 등에서 합동으로 현지 적응훈련을 했으며 매일 3~4시간 개별 훈련에 전력해 왔다.

그간 전북특별자치도 산악연맹은 산악인들의 숙원인 고산등산의 하나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청소년들에게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임원들로 구성된 ‘히말라야 희망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필두로 초호유(8210m), 로체(8516m), 다울라기(8167m), 시샤팡마(8027m) 등 5개 봉우리 등정의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또한 산악활동의 배려 층인 지체⁃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들과 다문화청소년, 꿈나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함께하는 이웃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KBS동행 지체장애인과 함께하는 히말라야원정대’,  ‘다문화청소년과 함께하는 KBS 창사기념 아프리카킬리만자로 원정’,  ‘발달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나푸르나 희망원정대(KBS 시각장애인)’,  ‘고 박영석 대장 추모 동계 안나푸르나 원정대(경인방송)’ 등을 실시했다.

김성수 단장은 “이번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등반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등반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좋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산악가족 여러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북 특별자치도 산악연맹은 산악활동의 공익적 목표 달성에 모든 역량과 소명을 다할 것이며 소중한 가치와 알찬 결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산악연맹 원정대원은 ▲단장 : 김성수 ▲원정대장 : 조창신 ▲등반대장 : 조현희 ▲대원 : 목진섭, 김덕중, 박현구, 이상욱, 배길만, 김정욱, 이경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