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으로 박종운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운(스포츠무도학과 4학년) 선수는 32강 인하대, 16강 목원대, 8강 전주대 선수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박종운 선수는 4학년 고참으로 솔선수범을 보이면서 후배들에 귀감을 보이고 팀 분위기를 이끈다”며 ”선수들 모두 동계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한 결과 올해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했으며 25명(남 22명, 여 3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