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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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 마쳐

남자부 김재민(인천광역시청), 여자부 이수민(삼척시청) 우승  2024-04-14 11:10
화창한 날씨 속 8천여 마라토너 군산 역사문화・풍경 맘껏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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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을 힘차게 달랴 나가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2024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막판 선두경쟁 등 박진감 넘친 레이스와 함께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및 시민 등 8000여 명이 출전해 장관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엘리트 마라토너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됐지만 더워진 날씨로 인해 기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42.195km)와 10km, 5km 등 3개 종목이 진행됐다.

또 국내 초등학생(학교, 학원, 체육관 등) 대상의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1조 청소년(중・고등학생), 10km 단체전, 2024 행운상, SNS 해시태그 베스트 컨텐츠상 등 이색 종목 참가 신청도 눈에 띄어 볼거리가 어느 해보다 풍성했다.

참가 선수들은 개회식, 준비운동을 마친 후 경쾌한 시총소리와 함께 힘찬 함성을 지르며 오전 7시 30분 풀코스 참가자부터 10km, 5km 순으로 출발해 마라톤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참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군산시 일대의 도심 및 금강호 주변의 벚꽃 길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누비며 봄의 정취와 군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군산의 역사문화유산과 금강하구둑 일대를 달리는 순간에는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느끼며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탁트인 마라톤 주로 주위에는 시민들이 자리해 박수와 환호, 풍물놀이 등으로 선수들을 반기며 환영하고 응원했다.

‘풀코스 남자부’ 경기에서는 초반 귀화선수인 오주환 선수가 28km 지점까지 페이스메이커들과 독주하다 코오롱 소속의 김태진 선수가 오주환 선수를 따라붙었고 마침내 선두로 달려 나갔다.

이어 오주환 선수가 다시 김태진 선수를 따라가 잠시 함께 달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김태진 선수는 이후 더 힘을 내 30km 지점부터 치고 나갔고 몸에 이상을 느낀 오주환 선수는 도로변에 걸터앉아 경기를 포기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 선수는 독주를 펼치며 이때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달렸다.

그러나 41km를 넘어서며 어느새 나타난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자 인천광역시청 김재민 선수가 김태진 선수를 따라붙었고 곧바로 선두로 나서 막판 극적인 경주를 펼치며 1위로 골인 지점을 2시간 20분 12초로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부 2위는 코오롱 김태진 선수, 3위 제천시청 강승길 선수, 4위 군산시청 김호연, 5위 군산시청 김종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풀코스 남자부 1위로 골인해 시상식에서 월계관을 쓴 인천광역시청 김재민 선수. 우측은 강임준 군산시장.
‘여자부 풀코스’ 경기에서는 지난해 고향 삼척으로 이적한 삼척시청의 이수민 선수와 김은정 선수 등이 선두그룹을 형성해 경주를 펼치다 20km 지점을 넘어서 이수민 선수가 독주하며 2시간 35분 4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수민 선수와 함께 끝까지 레이스를 펼치며 독려하고 결승선에 이르러 자신이 앞설 수 있음에도 이수민 선수에게 여성부 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도록 뒤쳐저 골인한 지난해 40대부 마스터즈 풀코스 남자우승자 김용범 선수의 활약이 마라토너의 품격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까지 이 대회에 5번째 참가해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찐한 인연을 쌓았다.

여자부 2위는 삼척시청 정현지, 3위 광주광역시청 노현진, 4위 전북체육회 이재영, 5위 삼척시청 이해진 선수가 탑5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 수립의 변수는 예상보다 다소 덥게 느껴진 기온이었고 아른 아침인데도 이상기온에 의한 강한 햇빛은 기록과 싸우는 엘리트 선수들을 가장 힘들게 했다.

하지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펼쳐진 월명종합운동장 주변에는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군산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터가 차려져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군산시 역시 이번 마라톤대회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의무부스를 설치했고 마라톤 구역별에도 근무자를 배치했다.

또한 월명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며 모두의 마라톤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울였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과 군산시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봉사와 심혈을 기울여 대회를 빛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레벨대회로 승인된 후 열 번째 맞이한 해에 8000여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여를 시민들과 함께 환영하고 새만금의 중심도시 군산에서 뜻깊은 마라톤 경주를 펼치며 많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이른 아침 마라톤대회 개막식 등에 참여해 “변화의 중심 새만금과 근대역사문화의 중심 군산에서 열 번째 맞이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군산과 새만금이 더 많이 알려지고 이 마라톤대회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4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대한육상연맹 공식 기록은 다음과 같다.

◊국내부문(남자) = ①김재민(인천광역시청) 2시간20분12초 ②김태진(코오롱) 2시간21분40초③강승길(제천시청) 2시간23분34초 ④김호연(군산시청) 2시간 24분02초 ⑤김종현(군산시청) 2시간25분35초 ⑥이상민(옥천군청) 2시간27분12초

◊국내부문(여자) = ①이수민(삼척시청) 2시간35분46초 ②정현지(삼척시청) 2시간38분59초 ③노현진(광주광역시청) 2시간44분15초 ④이재영(전북체육회) 2시간46분19초 ⑤이해진(삼척시청) 2시간46분39초 ⑥김미정(전북체육회) 2시간46분56초

◊지도자상(개인) = ▲남자부1위 인천광역시청 김정태 코치 ▲남자부2위 코오롱 지영준 코치 ▲남자부3위 제천시청 이태우 코치 ▲여자부1위 삼척시청 김완기 코치 ▲여자뷰3위 광주광역시청 정기선 코치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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