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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비상’

야외활동 잦아져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2024-04-03 09:57
잠복기 5~14일...조기진단, 적기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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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봄바람이 불며 나들이가 많아지는 요즘 야외의 불청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진드기를 매개로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이 서서히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보건소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즈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SFTS)’이 대표적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되며 잠복기는 10일 이내로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은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5월에서 8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참진드기는 숙주를 물어 피부에 상처를 내 마취 성분과 함께 피가 굳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넣는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숙주로 넘어와 혈액의 응고 ·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에 달라붙으면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가 이를 먹어 치우면서 고열과 함께 혈소판 감소증을 일으킨다.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이 같은 특성에 기인한다.

잠복기는 5~14일 이내고 고열, 오한,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9.2%로 매우 높아 조기 발견, 적기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무엇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관리 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과정을 의료인에게 알려 조기진단, 적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전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하기(밝은 색 긴팔 · 긴바지, 모자, 목수건, 장갑, 장화 등)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몸 전체를 꼼꼼하게 씻기를 준수해야 한다.

현재 군산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군인 농 · 텃밭 작업인들을 집중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읍 · 면 지역 경로당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번달과 다음 달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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