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부터 문승우 위원장, 정상훈 기증자,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이날 정상훈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전 원광대 체육교육학과 겸임교수)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당시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12폭 병풍을 비롯해 올림픽 기념 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뱃지, 각종 기념품이 담긴 액자 등 체육소장품을 기증했다.

 12폭 기념병풍 등 소장품의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소장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됐으며 정상훈 기증자는 문승우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위원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은 기증자에게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정상훈 위원은“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가 추진 중인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소장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소장품이 기증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문승우 위원장은 이에 “기증된 소장품들은 감히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가치가 높다”며 “전북 체육의 역사를 보존·관리할 수 있는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우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및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위원장 등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