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아시안 게임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학년별 부설컵 스포츠대회를 펼쳤다.

이번 부설컵 대회는 3~6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발야구, 피구, 디스캐쳐, 빅볼 배구, 축구, 장거리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체력단련,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부설컵 대회에 새롭게 신설된 장거리 달리기 종목에는 매일 아침 김신철 교장과 함께 달리기를 한 11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부설컵의 열기를 더했다.

김신철 교장은 마라톤 풀코스 sub-4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라토너로 최근 김제지평선마라톤회에서도 Half부문 ‘1시간 34분’으로 개인 기록을 갱신했으며 군산부설초 취임 후 매일 아침 학생들의 기초체력단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부설컵 대회에 참여한 4학년 1반 최00 학생은 “장거리 달리기할 때 꼴찌로 뛰어 속상했는데 교장선생님과 친구들이 제 이름을 크게 불러주며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에 용기를 내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철 교장은 “이번 부설컵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격려해주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2024학년도 군산부설초 부설컵이 더욱 기대된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