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지난 29~30일 이틀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원대 씨름부 박종운 선수가 개인전 청장급(-85kg)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종운(스포츠무도학과 3학년) 선수는 32강에서 경남대 진현준, 16강 목원대 황태민, 8강 단국대 김영기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박종운 선수의 이번 동메달은 대학 진학 후 첫 입상이어서 씨름부 전체가 축하했다”며 “항상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며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9명(남 25명, 여 4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 중이다.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매달 30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