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한희창 이사장)는 지난 1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가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군산YMCA 스크린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YMCA가 주최하고 군산YMCA사회체육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생활골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또 (유)은파장례문화원,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 나운온누리약국, SM명품볼링아카데미, 기아오토큐 미룡점, 군산유도관 후원으로 다양한 시상품이 마련돼 한층 풍성하게 펼쳐졌다.

박광진 군산YMCA 사회체육정책위원회은 대회사에서“새로운 생활스포츠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스크린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는 운동으로 승부의 중요성 보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명랑골프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이창 군산YMCA 이사장은 “한국 YMCA는 과거 야구, 농구, 수영, 보디빌딩, 유도 등 많은 스포츠 종목을 우리나라에 도입하여 보급한 사회체육의 아버지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타 부문과 퍼팅 부문에서 ▲남자성인 ▲여자성인 ▲19세 이하 남자청소년 ▲19세 이하 여자청소년 ▲13세 이하 ▲10세 이하부 경기가 열렸다.

장타 부문은 스크린골프 드라이버샷 기록 측정 방식으로, 퍼팅 부문은 4개의 홀컵에 넣은 기록을 겨루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13세이하부 장타 1위를 차지한 이지오 청소년은“부모님과 함께 시간이 없어 멀어진 느낌이 있었는데 대회 참여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퍼팅 부문

 ▲10세 이하 = ①이주현 ②성반야 ③박시윤
 ▲13세 이하 = ①김라온 ②신예은 ③이지호
 ▲19세 이하 남자청소년부 = ①조현수 ②이동건 ③박건형
 ▲19세 이하 여자청소년부 = ①박수빈 ②이주현,
 ▲남자 성인 = ①이석하 ②진성호 ③서지훈
 ▲여자 성인 = ①서미선 ②박유미 ③박세미

◇장타 부문

▲10세 이하 = ①정은 ②이주현 ③김라엘
▲13세 이하부 = ①이지오 ②신예은 ③김라온
▲19세 이하 청소년 = ①박수빈 ②이주현 ③이동건
▲남자성인 = ①박지남 ②김기형 ③박용진
▲여자성인 = ①이영미 ②서미선 ③박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