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 소속 이도현 선수가 지난달 두 차례의 국제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쾌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도현 선수는 지난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모든 루트를 완등하는 압도적 기량으로 개인 첫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따냈다.

이도현은 또 지난 12일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이처럼 2주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2023 볼더링 세계랭킹 2위’로 솟아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전북산악연맹 소속 이도현 선수는 올해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군산 월명공원 내 인공암벽장이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암장으로 제반 시설을 갖추고 많은 시민 등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익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오르락내리락 사업과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행복나눔클라이밍교실, 여학생클라이밍교실 그리고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육성사업과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등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