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지난 16일에 이어 24일 각각 초・중 청소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또래 관계의 사회성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송동에 위치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볼링대회는 총 80명의 청소년이 2명씩 한팀을 이뤄 총 3번의 게임을 펼쳐 종합 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리그전 방식의 경기를 펼쳤다.

볼링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와 볼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모처럼 스트라이크를 치며 볼링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이번 볼링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 벗어나 심신을 단련하며 또래들과의 여가문화가 형성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거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의집에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