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진포초등학교(교장 정상준) 씨름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대표 선발전에서 4명이 전북 대표로 선발되는 등 모두 12명이 수상하며 또다시 전북의 초등 씨름판을 호령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선발대회가 25일 전주신흥고등학교 씨름장에서 열린 가운데 군산 진포초는 초등부 7체급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소장급 김민찬 선수와 청장급 윤유명 선수, 용장급 박찬영 선수, 역사급 정재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전북 대표로 선발됐다.

또 준우승은 소장급 김연수 선수와 용장급 한윤민 선수, 용사급 송의찬 선수, 역사급 최재하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경장급 이태호 선수와 청장급 김수찬 선수, 용사급 박시우 선수, 장사급 이준영 선수는 3위에 입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진포초 4명은 오는 5월 말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진포초 씨름부를 지도한 이경신 감독은 “진포초 씨름부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음은 정상준 교장을 비롯한 학교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군산시체육회 전강훈 회장님 그리고 군산시씨름협회 연영복 회장님과 협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은 결과여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영복 군산시씨름협회장은 “군산 진포초등학교 씨름부의 이번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전의 우수한 성적과 전북 대표 4명 선발을 축하한다”며 ”군산 씨름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하여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는 진포초 씨름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