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노인회) 소속 한궁팀(대표 서길촌)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여자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노인건강대축제 한궁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노인건강대축제는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선용, 우호증진을 도모하고자 대한노인회가 주최, 대회개최 시 ․ 도연합회 주관, 보건복지부, 시 ․ 도 지자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3년 만에 개최돼 전국 17개 시 ․ 도 3000여명이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장기, 바둑 등 정식 종목과 파크골프, 슐런, 노르딕워킹 등 3개 시범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궁은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돼 로당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점차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전북을 대표한 군산노인회 한궁은‘제11회 대한노인회장기전국한궁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과 남자 4위로‘한궁도시 군산’을 다시 확인했다.

군산노인회 여자 한궁은 지난해 12월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WHO고령친화도시 선포기념 울산광역시장배 전국한궁대회’개인 2위와 장려상, 단체 장려상을 수상했고 2015년 전국한궁 단체 우승, 2019년 세계한궁 단체전 준우승 등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개최된 노인건강대축제 한궁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회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북 어르신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함은 전북 어르신들의 건강 위상을 격상하고 군산을 한궁 도시로 각인한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아어 󰡒경로당에 한궁 보급과 더불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지회장배 한궁대회를 비롯한 게이트볼대회, 파크골프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등 어르신스포츠의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도모와‘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