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군산시선수단이 학생부 종합 3위와 일반부 종합 4위의 성적으로 선전을 펼쳤다.

학생부와 일반부 모두 종합 1위는 전주시가, 종합 2위는 개최지인 남원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7개 정식종목에 걸쳐 1만 285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부터 4일까지 남원시 공설운동장과 춘향골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개회에 앞서 사전 경기로 투호와 수영, 단체줄넘기 등 8개 경기가 진행됐다.

군산시 선수단은 34개 종목에 임원 115명과 학생부 선수 230명, 일반부 선수 372명이 출전했다.

‘메달’은 일반부 경기 결과 야구와 마라톤,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과 투호(민속경기), 게이트볼 종목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축구와 수영, 족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학생부는 금메달 없이 수영과 씨름, 탁구, 합기도 등 4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배드민턴, 육상, 마라톤, 태권도,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나왔다. 

‘시‧군별 종합득점’에서 학생부 총 5만 300점 가운데 군산시는 6727점을 얻었다. 전주시가 1만 5점, 남원시 6677점에 668점의 개최지 가산점을 더해 7345점으로 각각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시군별 종합득점은 총 30만 8100점 가운데 군산시가 2만 4932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전주시로 3만 3530점, 2위는 남원시 2만 8744점에 개최지 가산점 2613점을 더해 3만 1157점, 3위는 익산시 2만 8347점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