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원춘향골체육공원을 비롯한 남원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 남원시체육회, 전북종목별단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학생부, 일반부 37개 정식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1만여명과 일반관중 1만 5000명 등 모두 2만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7개정식 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레슬링 ▲롤러 ▲민속경기(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유도 ▲육상(육상, 마라톤) ▲자전거 ▲족구 ▲줄다리기 ▲체조 ▲축구(축구, 풋살)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지난 16일 종목별 대표자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군산시는 34개 종목에 총 717명이 참가한다.

군산시선수단은 임원 115명을 비롯해 학생 230명(초등 127명, 중등 99명, 고등 4명)과 일반 37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내달 2일 오후 7시에, 폐회식은 내달 4일 오후 5시에 각각 남원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리며 학생부와 일반부의 별도 종합채점 후 시상한다.

지난해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9월과 10월에 걸쳐 1개월여 간 주말을 중심으로 종목별 경기일정을 정해 전북 일원에서 개‧폐회식 없이 일반부만 35개(정식 34, 시범 1) 종목의 경기를 펼쳤고 종합채점과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시상만 진행했다.
 
한편 이번 대회 사전 경기로 오는 27일 소프트테니스(일반), 수영(학생‧일반), 유도(학생‧일반), 야구(일반), 일반부 단체줄넘기‧고리걸기‧제기차기‧투호 경기가 진행된다.